■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br />■ 출연 :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오늘 오후 2시에 윤 대통령 주재하는 비상경제민생회의, 80분 동안 열립니다. 앞서 현장 보여드린 대로 지금 기업들의 자금 위기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br /> <br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나쁘지만, 올해 3분기 경제 성장은 시장의 예상보다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경제 현안을 오건영 신한은행 부부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br /> <br />금융현장에 계신 분이니까요. 지금 기업들이 느끼는 자금 위기, 유동성 위기, 어느 정도 심각한지, 어떤 상황인지부터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br /> <br />[오건영] <br />일단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결국은 원인은 두 가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최근에 레고랜드 사태라든지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처럼 취약 차주에 대한 신용도 이슈들, 이런 게 부각되는 게 1번이고요. 그것보다 보다 근본적인 것은 금리가 올라갈 거라는 기대가 굉장히 크기 때문입니다. <br /> <br />금리가 지금보다 더 올라간다는 기대가 커지게 되면 돈을 빌리려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지금이라도, 지금 조금 더 금리를 주더라도 빨리 장기로 빌기고 싶어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게 되고요. 돈을 빌려주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길게 묶이고 싶지 않은 거죠. 금리가 또 올라갈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러면 최대한 짧게 돈을 빌려주고 싶은 겁니다. <br /> <br />그러면 이 상황에서 결국에는 돈을 빌리려는 수요 측과 공급해 주는 공급 흑이 서로 미스매칭이 일어나게 되겠죠. 그리고 지금 보면 자금이 굉장히 단기 쪽으로 쏠리게 되고요. 그다음 신용도가 낮은 차주 쪽으로는 돈이 흘러가지 못하다 보니까 단기 은행예금 찌꺼기으로 자금이 많이 모이게 되는 현재 그런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br /> <br />그러면 지금까지 말씀드린 원인을 두 가지로 말씀드렸는데 이 원인이 이어지게 된다라면 내년까지 예를 들어 이어진다고 봤을 때 내년에 가면 취약차주들이 그러면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겠는가. 그게 쉽지는 않을 것 같죠. 왜냐하면 금리가 높아진 상태가 더 이어질 테니까요. 그리고 두 번째는 금리가 그러면 내년 상반기에는 고점을 기록할 수 있겠는가? <br /> <br />현재 기대는 그렇게 갖고...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102710293041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